▲ 한국전통문화전당 오태수(앞줄 가운데) 원장을 비롯 한지산업지원센터 직원들이 지난 27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6 국가기록관리 및 세계기록총회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기록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한국전통문화전당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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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가 기록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7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6 국가기록관리 및 세계기록총회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지난해 세계기록총회 기록산업전에 참가한 한지산업지원센터가 "한지 특화존"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한지산업지원센터는 당시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천년 한지에 복본한 조선왕조실록을 전시해 국내는 물론 해외 전문가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알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전국의 한지 장인들을 대상으로 전통한지 제조기술을 복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통한지 품질 향상과 표준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사업을 통해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천년 한지에 담고자 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우리나라 기록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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