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수(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전주시장이 21년간 전주 안골노인복지관을 이끌어온 이연숙(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관장과 신임 박주종(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관장을 비롯 회원들과 함께 "사랑해요"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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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전주 안골노인복지관' 관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김승수 전주시장이 "어르신의 평생교육과 고용 및 소득지원‧건강증진을 비롯 기능회복‧정서, 건강생활 지원‧노인권익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축사를 하고 있다.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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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최초 노인복지관인 "전주 안골노인복지관"관장 이‧취임식이 28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종숙 전주중부복지재단 이사장 및 이병관 전북도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 노인복지 관계자와 복지관 회원인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이연숙 관장이 이임하고 진안 장애인거주시설 원장을 역임한 박주종 신임관장이 취임했다.
이연숙 관장은 이임사를 통해 "황무지를 개간해 기름진 옥토를 만들어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자 열심히 노력한 세월이 떠오른다"며 "매순간 순간이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잊지 못할 21년간의 소중한 시간이었고 즐거운 추억으로 가슴속에 남아있다"고 회상했다.
또, 이 관장은 "앞으로도 신임 관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한 송이 수선화'처럼 고운 어르신들의 삶을 엮어가는 안골노인복지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중부복지재단이 지난 1994년에 설립한 ‘안골노인복지관’은 그동안 어르신의 평생교육과 고용 및 소득지원‧건강증진을 비롯 기능회복‧정서, 건강생활 지원‧노인권익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해왔다.
그 결과, 2차례의 대통령상 수상과 2015년 보건복지부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지난 2015년 1월부터 전주시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안골노인복지관 분관으로 노송천노인복지관도 운영하고 있다.
신임 박주종 관장은 지적장애인거주시설인 '흰마실'원장으로 근무했으며 전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와 전북재가노인복지협회장과 전북 노인일자리 추진본부장을 역임했다.
박 관장은 또,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겸임교수와 전북대‧전주대 등에서 사회복지학 강사로도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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