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박영민(사진) 영양사가 식품위생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영민 영양사는 병원환자의 위생적인 급식재공과 운영을 통해 교차오염과 감염요인을 감소시킴으로서 위생적이고 건강한 급식의 질 향상 및 식품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85년 전북대학교 학생기숙사에서 영양사 활동을 시작한 박영민 영양사는 당시 비전문가에 의해 운영되던 단체급식 관리를 식품위생법 기준에 근거한 운영을 통해 급식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 1990년 8월부터 현재까지 전북대병원에 재직하면서 위생적이고 건강한 급식제공을 통한 환자의 질병치료와 병원 급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교차오염 및 감염 요인 감소를 위해 오염 구역과 위생구역을 분류해 운영했으며 지난 2013년에는 환자식당 주방 리모델링을 통해 설계와 설비‧조리도구‧조리과정의 위생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환자의 질병치료와 병원급식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박영민 영양사는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까지 31년여간 영양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한영양사협회 전라북도병원영양사회 회장 및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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