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계획 수립과 실행을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인후2동 주민들이 마을 발전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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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계획 수립과 실행을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특히, 원도심 12개동을 대상으로 공동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주거지 쇠퇴 등 지역문제를 해소 차원으로 지역에 오랜 기간 거주하며 마을이 지닌 자원과 부족한 부분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지원 사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원도심 동은 공모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와 단체현황를 비롯 회의록‧ 참여자 서명부 등을 갖춰 전주시 공동체육성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는 향후 마을공동체 활성화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주민주도 활성화계획을 수립할 2개동과 앞서 마을계획이 수립된 4개동 가운데 계획을 추진하고 실행할 2개동을 각각 선정해 총 7,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평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원도심 공동화에 따른 인구감소‧주거지 쇠퇴 등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여건과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과 마을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원도심 12개동 동장과 사업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7일까지 인후1동 등 4개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응답하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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