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생활민원 중복신고 방지 및 친절한 행정서비스 일환으로 보수가 진행 중인 각종 공공시설물에 "처리중" 보수안내 표찰을 부착하는 묘책을 선택했다. (전주시청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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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생활민원 중복신고 방지 및 친절한 행정서비스 일환으로 보수가 진행 중인 각종 공공시설물에 '처리중' 보수안내 표찰을 부착한다.
전주시의 이 같은 묘책은 최근 많은 시민들이 파손된 공공시설물을 발견할 경우, 스마트폰과 120번 전화‧사이버 민원신고센터‧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리요청 등 다양한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종 생활민원이 중복 접수되는 과정에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동시에 행정력 소모 역시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수중인 공공시설물에 ‘처리중’이라는 안내 표찰을 내걸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같은 시설물에 대한 중복신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치기 위해 생활민원 현장점검팀을 구성해 권역별 현장 점검활동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예찰을 통해 생활민원의 최소화와 조기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영숙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안내 표찰 부착 등 세심한 행정처리 방법 개선 하나로 행정력 소모 감소 및 시민불편 역시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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