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경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한 일환으로 최근 천송이 LED 장미를 식재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한국전통문화전당 © 박은경 기자 |
|
전통문화 활성화 중심축인 전북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천만송이 장미’를 만끽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최근 '열린 문화 공간 및 야경이 아름다운 전당'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식재한 1,000송이 LED 장미가 빛을 발산하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장미정원"으로 명명된 이 천송이 장미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경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열린 한문화 융합 공간 홍보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연파랑과 진핑크 빛이 기존 야간 조명과 사운드 스케이프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당은 앞으로 장미 수를 더욱 늘려 보다 아름다운 전당의 야간 조경 및 소망쪽지를 방문객이 직접 만들어 수(手)제작의 의미도 더하고 소망도 기원해 볼 수 있는 공간인 가칭 "핸드메이드 소망의 정원"과 전주 전통한지로 만든 한지 바람개비를 식재한 "바람의 정원"역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나뭇잎 모양의 자연친화적 파라솔과 야외용 원목 테이블 다섯 세트를 전당 잔디밭 주변에 배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대화를 나누며 쉴 수 있는 열린 공간 역시 조성돼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오태수 원장은 "일종의 공공 문화 서비스 일환으로 전당을 아름다운 정원처럼 꾸미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산업화 및 대중화‧세계화라는 비전 못지않게 공공부문 서비스 역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