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 남편의 집에 찾아가 현금 등 귀금속을 훔친 베트남 국적의 여성이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2일 응 모씨(25․여․주거부정․베트남인)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응씨는 지난 2월 6일 A씨(55)의 집에 들어가 안방 서랍을 뒤져 현금 40만원과 귀금속 등 23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와 약 2년간의 결혼생활 후 이혼한 베트남 국적의 이주여성인 응씨는 집을 비운 틈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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