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은 20일 프렌즈유치원 원생 30여명을 초청해 "세계문화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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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보고‧듣고‧느끼는 "세계문화 체험의 날"이 운영됐다.
전북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은 20일 프렌즈유치원 원생 30여명을 초청, 중국인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고 중국 문화 관련 영상을 시청한 뒤 직접 중국의 전통 의상을 입어 보는 등 재미있고 이색적인 다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문화특화도서관으로 운영 중인 완산도서관은 매주 목요일을 ‘다문화체험의 날’로 지정,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자료실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점차 다문화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다문화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전주시립완산도서관 박용자 과장은 "매월 다문화 체험의 날을 통해 어린이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인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는 영어‧일본어‧몽골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태국어 등 세계 각 국의 다양한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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