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오는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동물원을 찾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덕진경찰서와 합동으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 자료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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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오는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동물원을 찾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덕진경찰서와 합동으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전주시의 이 같은 방침은 매년 어린이날만 되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급증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 및 정체가 발생하는 동물원과 주변 도로의 원활한 차량이동 및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동물원이 개장하는 오전 8시부터 경찰과 합동으로 주차장 수용상황 및 교통흐름의 변화에 맞게 차량통제를 탄력적으로 실시한다.
먼저, 동물원주차장이 만차가 되는 시점부터 ▲ 사대부고 사거리 ▲ 연화마을 입구 삼거리 ▲ 북초등학교 사거리에서 각각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임시주차장인 ▲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 전북대병원 ▲ 우아중학교 ▲ 종합경기장 ▲ 어린이회관 등으로 차량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이날 운영되는 임시주차장은 총 7개소에 5,700여대 규모로 어린이가 탑승한 차량은 무료로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종합경기장(수당문 안)과 전북대병원(정문 좌측주차장)‧우아중학교(교문 앞)‧어린이회관(입구) 등 총 4개소에서 동물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전주동물원은 매년 어린이날이면 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와 주변 도로 차량정체가 극심한 만큼, 가급적 시민들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가까운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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