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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署 “학교폭력 이동 신고센터” 개소
무다이얼링 전화․신고함 등 24시간 처리시스템 운영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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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4/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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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경찰서가 청소년들에 대한 따뜻한 보살핌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감 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고 사회 공동안전망 구축 차원으로 이건식 시장과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학교폭력 관련 유관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신고센터” 개소 테이프 커팅을 갖고 있다.     © 김현종 기자

학생들이 많이 운집장소를 선정, 피해신고 및 상담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동 신고 센터가 개소돼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전북 김제경찰서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감 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고 사회 공동안전망 구축 차원으로 김제시장․교육지원청교육장 등 학교폭력 관련 유관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이동 신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 앞에 설치된 신고센터는 “학교폭력을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경찰관서에 찾아오기를 꺼려하는 경향에 맞춰 피해신고 및 상담을 활성화하는 차원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동센터는 등․하교 시간대 오전․오후를 중점으로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을 배치 상담 및 신고를 접수하는 한편 청소년 일탈행위가 발견될 경우 계도를 비롯 보호자 인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민․관․경 지평선 프로미 순찰대와 연계,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해당 경찰관이 외근 근무로 만일 자리를 비우게 될 경우 무다이얼링 신고전화 및 신고함을 통해 접수 받아 24시간 처리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상주 서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한사람의 학교폭력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 센터를 설치하게 됐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청정지역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학교․기관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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