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수(오른쪽) 전북 전주시장이 12일 어진포럼과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지역 주민 등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주요 도로 화분에 야생화를 식재하며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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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 한옥 625채가 몰려 있는 전주 한옥마을로 발걸음을 옮기면 구절초‧붓꽃‧금낭화‧수선화 등 이색적이고 특색 있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회장 조문규)은 12일 아름다운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사계절 꽃피는 거리 및 꽃밭 조성으로 위해 야생화를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야생화 꽃 식재는 한옥마을 미관을 정비하고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전주한옥마을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김승수 전주시장과 어진포럼 회원을 비롯 소상공인연합회와 주민 등 약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옥마을 한지길과 최명희길‧은행로‧전주천동로 등 주요 도로의 화분과 화단에 마가렛‧사계절 국화 등 야생화 약 9,000본이 식재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문규 어진포럼 회장은 "이번 꽃묘 식재를 통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한옥마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한옥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어진포럼은 전주한옥마을의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구성됐으며 민간주도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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