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신항만에서 전주간 고속도로 시점까지 직접 연결하는 총연장 19.8km의 4차로 개설될 예정인 동서 2축 내부 연계교통망 개설 계획도. © 김현종 기자 | |
새만금 내부간선 동․서 2축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2일 전북도는 “예비타당성조사 주관부처인 기획재정부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참여연구진․국토해양부․경제청․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회의는 전북도 요청에 의해 한국개발연구원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전북도와 관계기관의 의견청취․새만금 동서 2축 건설의 사업추진 의지와 쟁점사항을 파악하고 현장 확인 및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전북도는 특히 “동서 2축은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내부간선 핵심 중심축 노선으로 내부개발을 위한 진입도로로 사용되기 때문에 성공적인 내부개발 및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2020년까지 반드시 개설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2020년 완공을 위한 2015년 사업 착수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새만금지역 광역연계교통체계․새만금 신항만 개발 추진사항․새만금∼전주 고속도로 타당성조사 결과․전북도 도로정비 기본계획 및 종합개발계획 등의 자료를 제공한 결과, 사업 타당성과 2015년 사업 착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일궈냈다.
한편, 새만금 내부 연계교통망 중 최우선 노선인 동서2축 도로는 새만금 신항만에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시점까지 직접 연결하는 총연장 19.8km의 4차로 개설 사업으로 2020년까지 2,938억원을 투입해 완공하는 사업이다.
동서 2축 간선도로는 새만금 명품복합도시와 신재생에너지 용지 등의 진입도로로 이용되는 만큼,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궤도에 올라 삼성 등 기업들의 투자 촉진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도는 “내년에 동서 2축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방문 등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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