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현대해상 5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수립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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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청년들이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들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7일 현대해상 5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수립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용역수행기관인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김재우 교수로부터 청년정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계획을 청취한 뒤 전주시 청년 관련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교환했다.
전주시는 이번 용역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경제‧사회‧문화‧복지‧정치‧고용‧노동‧교육‧건강‧주관적 웰빙‧태도‧가치관‧청년이슈‧정책‧성장 배경‧지역 등 청년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결과를 밑그림으로 전주 청년에게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청년에게 체감되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청년의 유출을 막고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곧 지역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이 희망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에 관해 각계각층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과 시의원‧대학교수‧청년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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