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힙합퍼들이 “갈매기의 꿈(더 퍼포머)”을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 © 김현종 기자 | | “꿈은 꾸는 자만이 이룰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힙합퍼들이 전북 부안에서 환상의 무대를 펼친다. 8일 부안군은 “세계랭킹 NO. 1 힙합퍼들이 리처드 바크의 원작인 ‘갈매기의 꿈(더 퍼포머)을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문화콘서트 형식의 무료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은 한국힙합문화협회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힙합퍼(비보이․판핀․비트박스 등)들의 섬세하고 절제력 있는 연기와 파워풀한 춤을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로 불우한 여건에서도 자아를 찾고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이라는 신화를 만들어 낸 우리의 조나단들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이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독창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꿈을 향해 열정을 불태우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 공연은 흔히 볼 수 있는 단순한 이벤트형 기술 중심의 공연을 탈피해 퍼포먼스 자체를 인체극한의 무한 예술로 승화시켜 나가려는 시도와 감동의 연기력이 녹여진 작품성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끽할 수 있는 특징이 담겨졌다. 한편, 힙합문화협회 한 관계자는 “힙합의 세계화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힙합퍼들이 무한한 도전과 열정․그 노력의 산실로 세계적인 예술가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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