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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작은 영화관 조성’ 사업 선정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후 12월 개관 예정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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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5/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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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시행한 ‘작은 영화관 조성’ 사업의 첫 수혜자로 전북 김제시와 임실군이 선정됐다.

8일 김제시는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문화체육시설과 연계하는 인프라 벨트 구축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 실사 과정에서 꼼꼼한 사업계획과 강한 추진의지․시민체육공원과 국민체육센터 등이 주변에 위치해 접근성 등이 높이 평가받았으며 넓은 주차장과 기존 수영장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시민 편의 증진 측면에서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청소년수련관을 리모델링해 면적 470㎡․총 110석 규모 2개관으로 지평선 작은 영화관(가칭)을 설립, 오는 12월말 개관할 예정이며 2D 및 3D 최첨단 영상 음향시설과 인테리어를 완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들이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 시네마 상영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는 영화영상 관련 전문가․건축설계사 등으로 구성한 ‘작은 영화관 공모 사업 선정위원회’를 구성, 사업을 신청한 4개 시․군에 대한 현지 심사 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이 사업은 영화전용시설이 없는 8개 시․군에 전용 영화관 건립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지 실사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도비 3억5천만원과 전북은행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영상 장비를 지원한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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