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활체육회와 전북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2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새만금의 관문 군산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생활체육대회와 통합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학생부와 청년부․일반부로 나눠 모두 31개 종목에 1만여명의 선수단이 14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개회식은 오는 18일 오후 7시 군산 월명공설운동장에서 14개 지자체를 상징하는 대규모 입장식과 함께 거행될 예정이다.
공동주관으로 운영되는 종목은 육상과 축구․테니스․탁구․배드민턴․배구 등 6개 종목이며, 생활체육회 주관으로는 게이트볼․패러글라이딩 등 15개 종목, 체육회 주관으로는 검도와 사이클 등 10개 종목이 펼쳐진다.
이밖에, 참여가 적은 생활체육 종목의 경우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고리걸기․제기차기․투호․단체줄넘기 등 민속경기 4종목으로 변경돼 추진된다.
한편, 김완주 지사는 도체육회 이사회 개최에 앞서 주요경기장 등을 둘러보는 현장 점검을 통해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선수들의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도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대회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특히 “마라톤․사이클․롤러 등 도로경기를 비롯 각종 대회 진행에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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