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수(앞줄 가운데) 전주시장이 30일 전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전주의 관광‧문화를 전 세계에 알려온 대학생과 교수‧외국인 교환학생‧원어민 강사 등 글로벌 서포터즈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상반기 활동보고회"를 갖고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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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주의 젊은 동력인 서포터즈 "2017 상반기 활동보고회"가 30일 전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활동보고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전주의 관광‧문화를 전 세계에 알려온 대학생과 교수‧외국인 교환학생‧원어민 강사 등 글로벌 서포터즈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글로벌전주 서포터즈"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SNS인 웨이보를 운영하며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 사진촬영‧동영상 제작기술‧음향‧편집 등 다양한 능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다.
특히, 전주시의 영문 SNS인 '전주, 한국의 모든 것(Jeonju, All about Korea)' 운영과 발맞춰 해외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기울여 오는 등 외국인들에게 전주의 축제와 관광명소를 알리는 홍보대사이자 관광가이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외국어능력을 갖춘 서포터즈는 동영상 번역과 국제행사에서 통역을 담당했고 외국인 서포터즈의 경우 자문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해왔다.
이날 활동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서포터즈가 직접 제작해 SNS에 올린 영상과 전주시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활동을 격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상반기 동안 가장 활발히 활동한 3명의 서포터즈로부터 전주시의 축제 동영상 제작소감과 투어 패스를 이용한 전주관광 동영상에 출연한 소감을 비롯 '2017 전주시 세계문화주간(영국주간)'시 통역을 담당했던 서포터즈가 국제행사 참여 경험을 발표하는 시간도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동영상제작 전문가를 초청해 서포터즈의 임무 수행시 필요한 동영상 제작 및 편집 기법 등을 배웠고 하반기 글로벌전주 서포터즈 활동계획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론니플래닛이 선정한 1년 안에 꼭 가봐야 할 아시아 3대 도시‧CNN이 극찬한 전주한옥마을‧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등 이것이 바로 전주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글로벌전주 서포터즈는 전 세계로 급속히 번지는 SNS를 이용하는 영리한 전략으로 파급력 있게 전주의 관광자원을 홍보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시는 외국어 소통능력을 갖추고 SNS 매체 활용이 가능한 국내 대학생과 교수‧미국‧인도‧캐나다‧중국‧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과 원어민강사 등 총 6개국 25명으로 구성된 '글로벌전주 서포터즈'를 통해 전 세계에 전주를 알려왔다.
전주시는 또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와 바른 역사를 세계에 알려온 해외홍보 전문가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글로벌전주 홍보대사로 위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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