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주시청 노송광장, 캠핑 장소로 변신!
30가족 120여명… 도심 속 캠핑 즐기며 특별한 하룻밤
박은경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7/07/16 [12:0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전주시청 노송광장이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가족캠핑장으로 제공됐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선착순으로 참가를 희망한 30가족 120여명의 시민들이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지난 주말 전주시청 노송광장에 텐트를 치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는 등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다.     © 박은경 기자

 

 

 

전북 전주시청 노송광장이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가족캠핑장으로 제공됐다.

 

전주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2일 동안 시청 앞 노송광장을 시민들이 도심 속 캠핑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캠핑장으로 운영했다.

 

사전에 선착순으로 참가를 희망한 30가족 120여명의 시민들이 노송광장에 텐트를 치고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등 도심 속으로 떠나는 캠핑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들을 자유롭고 즐겁게 풀어낸 토크에 참석해 건강한 캠핑문화 조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캠핑장이 운영된 시청 노송광장에 전주시가 최첨단 탄소소재와 드론기술ICT(정보통신기술)를 융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개념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가 시연돼 눈길을 끌었다.

 

,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을 비롯 인형극과 독립영화 관람 및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 캠핑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등 미리 준비한 도시락이나 배달음식과 본부석에 마련된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해 간편 요리를 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화합의 시간을 나누는 꽃망울의 열매를 터트렸다.

 

전주시는 이번에 운영한 첫 가족캠핑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캠핑 참가자를 모집하는 동시에 매주 토요일 노송광장을 도심 속 가족캠핑장으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김형조 전주시 총무과장은 "집에서 가깝고 전주시청 광장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한 것 같다"며 "주말에 자유롭게 캠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방하는 등 주말뿐 아니라 언제든지 시민들이 모이고 휴식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