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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전주한옥마을 소개된다!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취재진 '한국 속의 한국' 극찬
이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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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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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조 이성계의 어진(御眞)이 봉안된 경기전(慶基展‧사적 제339호) 돌담을 따라 전주한옥마을 특유의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러시아에 소개된다.  ( 러시아를 대표하는 미디어사인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Комсомольская правда)' 올레샤 노소바(오른쪽) 편집부국장이 14일 한복을 입고 직접 탐방하는 형식으로 전주한옥마을을 취재하는 과정에 통역을 담당하고 있는 박현아씨(왼쪽)와 함께 '한국 속의 한국 전주 사랑합니다'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신석진 기자      © 이영미 기자

 

▲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Комсомольская правда)' 올레샤 노소바 편집부국장이 14일 대한민국의 전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 취재에 앞서 엄선된 식재료와 오랜 노하우로 다져진 레시피로 조리한 '떡갈비'를 자국에 소개하기 위해 카메라 앵글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이영미 기자

 

▲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올레샤 노소바(가운데) 편집부국장이 쿠키와 부드러운 빵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수제 전주초코파이'를 시식한 뒤 본지 전북취재본부 류홍열(오른쪽) 회장을 비롯 전주초코파이 한옥마을 본점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부부와 함께 "한국 속의 한국 전주 최고'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영미 기자

 

▲  본지 전북취재본부 류홍열(왼쪽) 회장의 안내로 자국에 대한민국의 전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을 소개하기 위해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입국한 올레샤 노소바(가운데)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편집 부국장이 통역을 위해 동행한 박현아씨(오른쪽)와 함께 "전주초코파이 한옥마을 본점"에서 시식한 뒤 환한 표정으로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 이영미 기자

 

▲  러시아를 대표하는 미디어사인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Комсомольская правда)' 올레샤 노소바(오른쪽) 편집부국장이 14일 '전주한옥마을' 포토존에서 본지 전북취재본부 기획부 신석진(왼쪽) 기자가 수레를 끄는 장면을 연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박현아씨     © 이영미 기자

 

▲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올레샤 노소바 편집부국장이 대한민국 전통한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숙소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이영미 기자


 

 

 

 

러시아를 대표하는 미디어사인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Комсомольская правда)" 올레샤 노소바 편집부국장이 14일 전북 전주 '경기전(慶基展사적 제339)'과 '전주향교(全州鄕校사적 제379)' 등 한옥마을을 자국에 소개하기 위해 취재했다.

 

이날 올레샤 노소바 편집부국장은 대한민국의 전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곳으로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본지 전북취재본부 류홍열 회장과 기획팀 신석진 기자와 함께 경기전과 전주향교 등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돌아보는 방향으로 취재했다.

 

특히 지자체의 도움을 받기 보다는 자국에 알음알음 알려진 명소를 세부적으로 취재하기 위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조선왕조의 본향으로 태조 이성계의 어진(御眞)이 봉안된 경기전과 전주향교 등을 직접 탐방하는 방식으로 꼼꼼히 돌아보며 카메라 앵글의 초점을 맞췄다.

 

올레샤 노소바 편집부국장은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자국에 지난 5월 레오니드 자로프(Leonid Zaharov) 국장이 탐사보도를 통해 전주를 '말이 필요 없는 음식의 수도전통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도시풍요로운 음식의 고장'으로 소개한 뒤 독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쇄도해 그 후속 취재를 하기 위해 또 다시 방문하게 됐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또 올레샤 노소바 편집부국장은 엄선된 식재료와 오랜 노하우로 다져진 레시피로 조리한 떡갈비와 바삭한 쿠키와 부드러운 빵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수제 전주 초코파이를 시식한 뒤 "대한민국은 처음 방문하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전라북도 전주를 알고 있었지만 직접 체험을 하는 시간을 통해 문화재의 특징과 그 공간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전주(全州)한국 속의 한국으로 불리고 있는 분명한 이유를 알 수 있게 됐다"고 극찬했다.

 

이어 "경기전 돌담을 따라 특유의 고즈넉하고 마음에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대한민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전주한옥마을을 돌아보는 여행은 정말 한국정서를 잘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취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레샤 노소바 편집부국장은 "전주시가 전통을 현대에 잘 계승하고 있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즐기는 도시라고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지 전북취재본부 류홍열 회장은 "러시아에 우리 전북지역의 훌륭한 관광자원인 한옥마을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방송과 지면을 통해 정보를 얻은 러시아 국민들이 전북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를 대표하는 미디어사인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Комсомольская правда)' 취재진은 오는 1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전북 전주에 머물며 콩나물국밥 등을 취재한 뒤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지난 1925년 창간한 러시아 최대의 언론사로 하루 66만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신문과 잡지 등은 물론 방송사까지 운영하고 있다.

 

월 평균 웹사이트 방문자가 28,000명에 이르는 등 이번에 전주를 방문한 취재진이 담아낸 전주 전통문화관광 특집은 약 3주후 지면과 방송을 통해 러시아에 생생히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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