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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권역사업 개관식 '성료'
마을간 소통‧상생협력 모델… 변모된 모습 감탄사 연발
최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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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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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미륵산 권역사업' 개관식에 참석한 정헌율 시장이 흐뭇한 표정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 빚어진 갈등 및 행정과의 마찰 등 모든 난관과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물심양면으로 협력을 아끼지 않은 지역정치권과 추진위원을 비롯 권역주민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익산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최유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주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 및 관광 활성화와 초점을 맞춰 야심차게 추진한 '미륵산 권역사업'이 완공돼 지난 3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 등산로 입구인 죽청마을에 들어선 다목적센터에서 정헌율(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시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최유란 기자


 

 

 

전북 익산시가 주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 및 관광 활성화와 초점을 맞춰 야심차게 추진한 미륵산 권역사업이 완공돼 지난 3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과 지역 주요 참석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미륵산 기슭 삼기면 연동리 일원에 카페 맛 체험장 찜질방 인성교육 농산물 농기계 요리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실과 건강실 및 마을회관 등이 조성됐다.

 

익산시는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등산객이 많이 찾는 미륵산 일원에 방문터와 맛 체험장 등을 집적화시킨 만큼, 주민 공동체 활동과 문화복지 향유를 비롯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어는 지역보다 활발하게 도농 교류가 이뤄져 농업 외 소득창출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협력을 아끼지 않은 지역정치권과 추진위원을 비롯 권역주민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사업 추진 과정에 빚어진 갈등 및 행정과의 마찰 등 모든 난관과 장애를 극복한 만큼, 익산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미륵산 권역사업 박봉열 추진위원장은 "사업비가 부족해 숙박시설 등을 갖추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미흡한 부분은 운영을 하면서 행정과 함께 고민할 계획"이라며 "권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면서 도농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륵산 권역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삼기면 연동리(연동석불채산죽청)와 기산리(현동)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총 4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미륵산 권역은 2013년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착수됐으나 지역주민과 추진위원회 내부 갈등으로 한동안 지체됐으나 새로운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마을간 양보와 협치를 통한 갈등을 극복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그동안 방치됐던 축사와 나대지를 정비해 주변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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