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가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해 총 11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김제시청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 신성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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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제공에 시동을 걸었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가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국가 주도형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 및 청소년과 노인‧장애인 등에게 일정 금액의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는 형식이다.
올해 총 11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맞춤형 복지서비스’ 선정 기준은 최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2인기준 월 4,359천원) 가구와 기초연금수급자를 원칙으로 1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사업별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매월 25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모집에 따라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한다.
특히 신청한 다음달부터 아동과 청소년은 ▲ 아동청소년심리지원 ▲ 아동정서발달지원 ▲ 아동청소년비전형성지원 ▲ 글로벌마인드형성 ▲ 청소년재활승마 ▲ 청소년지구시민학교 ▲ 영유아발달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어르신들의 경우 ▲ 노인맞춤형운동 ▲ 노인정서지원 ▲ 복지사각지대마을종합서비스 3개 사업 등이다.
또장애인은 ▲ 정신건강토탈케어 ▲ 장애인보조기기렌탈 등 2개 사업이며 이용자가 24개의 서비스 제공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김제시 서상원 주민복지과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품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자원과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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