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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복지관 정호영 관장… 溫情 실천
국제라이온스 '사회봉사부문 대상' 상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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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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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무처장이 국제라이온스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3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정호영(왼쪽에서 두 번째) 관장 및 전라북도장애복지관 임직원 등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신성철 기자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정호영 관장이 국제라이온스 '사회봉사부문'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300만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을 기탁한 정호영 관장은 "복지관이 영예로운 라이온스 봉사대상 수상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게 됐고 이 같은 기쁨과 영광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며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복지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호영 관장이 온정(溫情)을 실천하는 행렬에 동참한 성금 300만원은 지난달 24일 전주 MBC 공개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 전북지구가 주최한 '2018 국제라이온스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이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으로 확인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다양한 업적과 봉사정신을 통해 타의 귀감 및 모범기관임을 인정받아 기관 표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복지법인 동암(대표이사 양복규)의 산하기관으로 1988년 개관한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0년 동안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복지관 경영이념인 '선성후술(先誠後術)'의 마음으로 도내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천하며 광역복지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정말 의미 있고 뜻깊은 성금을 기탁 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그동안 얼어붙었던 지역사회의 기부문화에 훈훈한 불씨로 작용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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