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익산
익산시… 중국 청도 유턴기업과 '협약'
LK 주얼리‧금정공예품, 제3 일반산단 패션단지에 둥지
조재수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2/26 [13:4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26일 정헌율(왼쪽에서 세 번째) 전북 익산시장이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을 비롯 전북도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 및 중국 청도로 진출했던 LK 주얼리 김영남 대표와 금정공예품 김광제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엷은 미소를 띄우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조재수 기자


 

 

 

전북도와 익산시가 국내로 돌아오는 이른바 U턴 기업 유치에 다시 한 번 결실을 맺었다.

 

중국 청도로 진출했던 LK 주얼리와 금정공예품유한공사가 26일 익산 제3일반산단 내 패션단지 임대공장에 입주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익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을 비롯 전북도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 및 LK 주얼리 김영남 대표금정공예품 김광제 대표민충기 민간유치단장 및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방상명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투자협약 체결에 앞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익산에 투자하기로 결정을 내린 LK 주얼리와 금정공예품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당부한다"며 "이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북도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도 "전북을 선택한 U턴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답에 나선 LK 주얼리 김영남 대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 제조 상품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등 한국의 디자인 창출과 유턴 기업에 대한 지원책과 2018년도에 먼저 입주한 사례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신생 기업이 되겠지만 지금까지의 경영 노하우로 꼭 성공해 지역경제 창출 및 신규 고용창출의 마중물 역할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2개 업체와 체결한 투자 협약을 밑그림 삼아 유턴기업의 메카로 재 비상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 출장 등을 통해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 저해 요소로 파악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주얼리 임대공장 2(각 연면적 1,000)을 건립할 계획이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명소 '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