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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립묘지 1사 1묘역' 업무협약
6·25 참전군인 묘역 1,519기 비석 닦기‧잡초제거 등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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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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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임실호국원과 전북대학교가 26일 나라를 위해 희생 공헌한 유공자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손을 맞잡은 가운데 윤명석 (앞줄 오른쪽) 국립임실호국원장과 전북대학교 김동원(앞줄 가운데)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국립임실호국원     © 이용찬 기자


 

 

 

 

국립임실호국원과 전북대학교가 26일 나라를 위해 희생 공헌한 유공자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식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호국원 안내에 이어 협약서 서명 및 교환‧기념촬영‧ 결연묘역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대학교는 협약에 따라 국립임실호국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6·25 참전군인 묘역 1,519기의 비석 닦기를 비롯 잡초제거와 묘소 앞 태극기 꽂기 및 헌화운동 등 현충선양활동을 담당한다.

 

또, 오는 4월 4일 은행나무 기증 식목행사를 시작으로 현충일(6월 6일)을 맞아 국립임실호국원을 방문한 참배객들을 대상으로 전북대학교를 홍보하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밑거름 삼아 두 기관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깨끗한 국립묘지 조성 및 나라사랑 정신 함양의 기회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은 방명록에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이 이 땅에 가득 펼쳐지길 기원합니다"라고 작성했다.

 

한편, 국립임실호국원에 영면에 든 26,400여위 호국영령의 공훈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지난해 325개 주요 중앙행정기관을 비롯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군부대 보훈단체 등 16,000여명이 참배했고 유가족 등 57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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