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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무더위쉼터 방문
경로당 운영 실태 점검… 군민 건강 지키기 행정력 '올인'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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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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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상(왼쪽에서 두 번째) 전북 고창군수가 마을 경로당 및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2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북지역 10개 시‧군(전주‧정읍‧익산‧완주‧순창‧남원‧임실‧무주‧진안‧ 고창)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유기상 고창군수가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행보를 구사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의 생활현장을 찾아 폭염대비 보호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유기상 군수는 경로당 냉방기 가동상태 및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 등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수칙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점심 식사 이후 경로당에서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간을 보내 달라"며 "꼭 필요한 농작업은 이른 아침에 2명 이상이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점검 등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보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창군은 현재, 폭염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건강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재난도우미 등을 활용, 일일건강 체크 및 쿨방석과 쿨스카프를 비롯 생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살수차를 동원 도로열기를 식히는 동시에 종합버스터미널 등 4개 장소에 얼음 비치와 함께 생수를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폭염 피해와 자연재해 예방은 행정뿐만 아니라 ▲ 시설 ▲ 보호자 ▲ 전 군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효과가 있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며 "집에 혼자 계시는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하거나 창문이 닫힌 자동차에 노약자 및 어린이가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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