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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료
나노 포커스레이… Phion 2.0 '출시'
세계 최초 척추 관절까지 촬영 가능‧방사선 노출량 4분의1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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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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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용 CT(컴퓨터 단층촬영) 전문회사인 ㈜'나노 포커스레이'가 국내 최초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존 자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대폭 개선된 이동형 부위한정용 전산화단층촬영장치인 "Phion 2.0"의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파이온 2.0 장비로 촬영한 영상)                                            / 사진제공 = 원광대학교병원     © 김현종 기자


 

 

 

의료용 CT(컴퓨터 단층촬영) 전문회사인 ㈜'나노 포커스레이'가 국내 최초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존 자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대폭 개선된 이동형 부위한정용 전산화단층촬영장치(이하 모바일 CT) "Phion 2.0"의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 장비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볼륨형 플랫패널 디텍터를 사용하는 콘빔 CT로 보어사이즈가 커서 기존 콘빔 CT 한계를 극복, 사지관절 뿐만 아니라 척추까지 촬영이 가능한 장비다.

 

특히 환자들의 피폭선량을 일반 CT의 4분의 1 수준까지 감소시키는 등 화질이 우수한 영상을 구현하고 있다.

 

또, 컴팩트한 디자인과 이동성이 우수해 수술실 뿐만 아니라 작은 외래 공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고 벽체 전원을 사용할 수 있어 설치가 용이하고 3차원 영상제공 및 PACS 호환성 등 사용자의 편리성이 극대화됐다.

 

무엇보다,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전문 병‧의원에 특화한 이동형 CT로 요양급여를 획득했으며 특수 의료장비에 해당되지 않아 진료 기관은 신고만으로 설치가 가능한 장점에 따라 급속하게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제품인 '파이온 1.0' 모델의 경우 국내출시 3년 만에 사지관절용 CT 국내 점유율 90%를 차지하며 안정성 및 유효성이 확보되는 등 제품 인지도가 높아 신규 모델인 '파이온 2.0'이 향후 국내‧외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원광대학교병원장이자 ㈜나노 포커스레이 윤권하 대표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나노 포커스레이의 의료영상 기기는 벨기에를 중심으로 유럽지역과 필리핀‧베트남을 비롯 아시아 국가와 중동 및 브라질 등에 수출대리점 계약이 완료돼 올해 말 CE 인증획득 후 장비 출시를 기다릴 정도로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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