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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스, 새만금 산단에 추가 투자
297억원 규모… 일자리 창출‧고부가가치 산업 경쟁력 기대
이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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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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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송하진 지사와 새만금개발청 김일환 차장‧군산시 윤동욱 부시장‧조석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및 ㈜이씨스 김용범 대표가 297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협약서에 각각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좌측부터 ▲ 조석호 한국농어촌공사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 군산시 윤동욱 부시장 ▲ 송하진 도지사 ▲ ㈜이씨스 김용범 대표 ▲ 새만금개발청 김일환 차장)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요한 기자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제조기업인 ㈜이씨스가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가 투자에 나선다.

 

27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송하진 지사와 새만금개발청 김일환 차장 및 군산시 윤동욱 부시장을 비롯 조석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과 ㈜이씨스 김용범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이씨스는 차질 없는 투자와 고용창출에 노력하고 전북도‧새만금개발청‧군산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며 한국농어촌공사는 인프라 구축을 비롯 부지 공급을 위한 업무 지원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로 담겼다.

 

㈜이씨스는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19,834.7㎡(6,000평) 부지에 297억원을 투입, 2020년 11월 말에 완공을 목표로 차량사물통신(V2X) 분야를 선도해 신규 교통 및 자동차 전장 솔루션으로 국내 차량 사물간 통신(C-V2X)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자동차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차 무선인터넷 장치 전문제조기업인 ㈜이씨스의 이번 투자로 미래 전북의 자동차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산업 경쟁력 확보와 함께 151명의 신규고용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투자는 정부의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육성정책과 부합되고 향후 전북의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미래 상용차 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송하진 지사는 투자협약 체결에 앞서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이씨스가 빠른 시일 내 공장건설이 착공될 수 있도록 군산시와 공동으로 모든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앞으로도 끊임없는 창조적 기술탐구와 최고의 기술을 지향하는 열정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산업의 선도기업(Leading Company)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씨스는 지난 6월 세계 최로로 차량사물통신(V2X)관련 셀룰러 차량사물통신(C-V2X) 및 5세대 뉴 라디오(5G NR = 5세대 이동통신을 이용한 단말‧기지국 무선 접속 기술) 상용 네트워크를 이용한 차량간(V2V = Vehicle to Vehicle)‧차량용 통신시연(V2N2V = Vehicle to Network to Vehicle) 결합 서비스 시연을 성공했다.

 

이 서비스는 차량과 차량이 서로 연결돼 안전 경고메시지 등을 공유하고 주변 영상을 경고 메시지와 동시 전송해 보다 효과적으로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방식으로 상용화되면 차량 충돌 경고뿐만 아니라 어린이 통학버스에 적용해 승‧하차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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