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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 특별성금 7,280만원 기탁
임직원 '급여 10~15%' 4개월~8개월 기부 예정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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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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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오른쪽에서 세 번째) 사장을 비롯 임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11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왼쪽에서 세 번째) 회장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총 7,28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새만금개발공사     © 김현종 기자

 

 

 

 

새만금개발공사 임직원들이 11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총 7,28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강팔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6일자로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어야 하는 상황에 침체된 지역사회가 하루 빨리 활기를 되찾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는 특별성금 기탁 배경을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이 뜻을 모은 것"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강팔문 사장 및 본부장의 경우 매월 급여 15%씩 8개월 ▲ 실 ・ 처장급 직원은 급여 10%씩 4개월에 걸쳐 기부할 예정이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심한 배려로 성금을 기탁해 주신 임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3월 새만금개발공사 노 ・ 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여파와 맞물리면서 지역아동센터 운영이 잠정적으로 중단되는 과정에 갈 곳을 잃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손 소독제 및 보관이 용이하고 손쉽게 섭취 가능한 캔 참치 ・ 라면 ・ 콘플레이크 등의 식품으로 구성한 '사랑의 꾸러미(525만원 상당)'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4월에는 부안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등 ▲ 전 직원 온누리상품권 구매 ▲ 선금의무지급비율 확대 등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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