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좌측) 도지사가 접견실에서 신임 국제관계대사로 임명한 정환성(우측) 대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두 손을 맞잡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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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8일 국제관계대사에 정환성(56) 前 주삿포로 총영사를 임명했다.
이날 오전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 신임 정환성 대사는 앞으로 2년간 전북도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면서 전북도와 해외도시의 국제교류 활동 지원은 물론 국제협력사업 자문, 투자유치‧경제‧통상‧문화외교 활동 지원을 통해 전북도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정환성 국제관계대사는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전북도에서 일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라북도의 국제교류협력 사업과 투자유치 및 통상 활동 등에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정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외무고시(16회)를 통해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외교부 외국어교육과장, 주영국참사관, 통상전문관, 주오사카부 총영사, 주삿포로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북도 송현숙 국제협력과장은 "정 대사가 외무부에 근무하면서 체득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전북도의 국제관계 업무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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