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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칸타타… 전주공연 "대성황"
그라시아스합창단, 영혼을 치유하는 환희와 감동 선사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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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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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하고 행복한 가족뮤지컬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주공연이 6일 오후 3시 30분 ‧ 7시, 2차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라 환희와 소망을 선사했다.     © 김현종 기자

 

 

▲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크리스마스 명작선물'을 주제로 오페라와 뮤지컬로 구성한 종합예술공연인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주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관객들이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주공연 관람을 위해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이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환하게 웃으며 '사랑의 꽃'을 피워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2015 칸타타 미국투어 ‧ 19개주 25개 도시 ‧ 10만여명의 미국인들이 기립박수로 환호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주공연" 안내데스크 자원봉사자들이 행복한 미소를 띄우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깨끗한 음색으로 생동감 넘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영광과 경배를 노래하는 '44번 할렐루야'를 열창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매 막마다 지루할 틈이 없도록 구성된 스토리가 특별했고 한 결 같이 남녀노소, 연령구분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는 호평 속에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따스하고 행복한 가족뮤지컬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주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그라시아스합창단 설립자이자 IYF 고문인 박옥수 목사가 자신에게 주어진 명예와 욕심을 벗어버리고 2000년전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처럼 6일 오후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주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을 찾은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관람하는 모습이 본지 카메라에 포착됐다.     © 김현종 기자

 

 

▲  그라시아시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관람하는 동안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좋은 뮤지컬로 영혼을 치유하는 힘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전주공연이 6일 오후 3시 30분 ‧ 7시, 2차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라 환희와 소망을 선사했다.(사진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전경)     © 김현종 기자

 

 

 

 

 

따스하고 행복한 가족뮤지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주공연이 6일 오후 3307, 2차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라 환희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 관객들은 '크리스마스 명작선물'인 '칸타타'를 관람하는 동안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좋은 뮤지컬로 영혼을 치유하는 힘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5 칸타타 미국투어 19개주 25개 도시 10만여명의 미국인들이 기립박수로 환호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한국에서 6번째로 전주에서 공연됐으며 이날 공연의 수익금 전액이 전 세계 청소년을 위한 자선공연에 사용될 예정으로 공연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산했다.

 

이번 전주공연은 26개 기업, 단체, 개인 등이 후원했으며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새로운 장르를 효과적으로 알려 대성황을 이룬 "크리스마스 칸타타"1막 오페라, 2막 뮤지컬, 3막 합창 순으로 2시간 동안 펼쳐졌다.

 

매 막마다 지루할 틈이 없도록 구성된 스토리가 특별했고 한 결 같이 남녀노소, 연령구분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는 호평 속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완벽한 무대매너, 관객들의 차분하면서도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늘날 낮고 천한 우리의 마음에 나시기 위해 2,000년 전 가장 더럽고 차가운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탄생하셔야만 했던 예수님을 노래하며 이 세상 가장 놀라운 메시아 탄생의 이야기가 주옥같이 울려 퍼져 관객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1막 오페라 = 고요한 밤에 울려 퍼지는 천사들의 노랫소리.

 

2000년 전 유대의 작은 마을 베들레헴.

 

당시 로마의 지배 아래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자신들을 이 고통에서 구해줄 메시야를 기다리는 것 외에 아무런 소망이 없다.

 

로마 황제의 명을 따라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호적 하러 나선 요셉과 만삭의 마리아, 하지만 사람들은 그토록 기다려온 메시야를 외면한 채 아무도 방을 내어주지 않는다.

 

그 때 빈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메시야의 탄생 소식을 전하고 먼 동방에서부터 별을 따라 메시야를 찾아온 동방박사들도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께 경배하는 과정을 담은 1막은 웅장한 세트에 화려한 조명아래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몸동작 목소리는 말 그대로 2000년 전 이스라엘로 관객을 옮겨놓은 듯 했다.

 

2막 뮤지컬 = "크리스마스 선물"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다시 만난다.

 

시간이 지나 일에만 빠져 살아가는 헨리 출판사의 편집부장 짐.

 

바쁜 현실 속에 파묻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잊고 살아간다.

 

아빠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포기하는 앤드류와 제니.

 

크리스마스 아침, 짐은 중요한 일로 아이들을 뒤로 하고 일을 하러 나가는데.

 

작가 O Henry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팔아 남편의 시계 줄을, 자신의 시계를 팔아 아내의 머리핀을 선물했던 너무도 가난했던 뉴욕의 한 부부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O Henry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렸던 이 부부의 선물을 통해 2000년 전 동방박사들이 베들레헴 마구간에 탄생한 아기 예수께 드려진 첫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지혜롭다고 이야기한다.

 

라시아스합창단은 그들의 선물 속에 담긴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몸짓으로 풀어냈다.

 

특히, 가난하지만 자신에게 가장 귀한 것을 팔아 서로에게 건네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표현한 장면은 물질만능시대에 앞만 달려가다가 가족 간의 가장 소중한 부분들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한 부분을 엮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공연이 무르익어가면서 객석 여기저기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3막 합창 = Hallelujah 새로운 시작을 노래하는 합창 "헨텔의 오라토리오".

 

깨끗한 음색으로 생동감 넘치는 그라시아스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합창 무대다.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중 세곡으로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영광과 경배를 노래했다.

 

헨델이 이 곡을 작곡한 시기는 그의 인생 중 가장 절망적인 때였다.

 

이 오라토리오를 완성한 뒤 헨델은 '신을 보았다'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세에 남을 인류를 위한 큰 선물, 예수 그리스도를 노래한 '메시아'를 들으며 새해를 맞는 소망을 선사해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이 감동의 물결로 출렁였다.

 

한편, 이날 박옥수(그라시아스합창단 설립자IYF 고문) 목사는 "사랑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각종 범죄의 유혹을 쉽게 이길 수 있다"며 "예수님의 사랑과 음악에 젖어 밝고 아름다운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는 성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여러 의미를 각 막마다 다른 형식으로 오페라, 뮤지컬, 합창을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과 가슴 깊숙이 전해지는 진한 감동으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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