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사들의 멜로디 ‘2011 크리스마스 칸타타’ 성황
국제청소년연합 “그라시아스 합창단 & 오케스트라” 전주 공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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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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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시아스 합창단 & 오케스트라가 밝고 깨끗한 어조와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예수의 탄생을 찬송한 천사들의 멜로디 “2011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 공연이 28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무대에 올려졌다.

오후 3시 30분과 7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날 공연은 (사)국제청소년연합(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의 1막은 밝고 깨끗한 어조와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음악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기쁨’을 표현했고 2막은 예수 ‘탄생’의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표현됐다.

특히, 오늘날 낮고 천한 우리의 마음에 나시기 위해 2,000년 전 가장 더럽고 차가운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탄생하셔야만 했던 예수님을 노래하며 이 세상 가장 놀라운 메시야 탄생의 이야기가 주옥같이 울려 퍼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다이나믹한 음악과 재미있는 테마로 구성된 3막은 ‘행복’을 테마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캐럴들을 엮어 익살스러운 연기와 연출로 크리스마스 최고의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이어,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헨델의 ‘메시야’ 중 명곡을 선보인 4막은 For Unto Us a Child is Born(우리를 위해 한 아기 나셨다)․Glory to God in the Highest(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Hallelujah(할렐루야)를 통해 ‘영광’과 ‘경배’가 표현됐다.

박옥수(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IYF 고문) 목사는 이날 “사랑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각종 범죄의 유혹을 쉽게 이길 수 있다”며 “예수님의 사랑과 음악에 젖어 밝고 아름다운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는 성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독창․합창․기악을 골고루 갖춘 “2011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으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2층 객석 일부가 무료로 개방됐으며 박 목사의 마인드 분석 강연집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김현종 기자

 

▮ 그라시아스의 “크리스마스 칸타타(Christmas Cantata)”

지난 2,000년 국제청소년연합의 유관기관으로 창단된 그라시아스(Gracias)합창단 & 오케스트라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을 비롯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 하이든 홀 등 세계적인 무대에 올라 환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의 음악가들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수준 높은 음악 세계를 펼치며 뉴욕․런던․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뿐 아니라 아프리카․동남아 등의 다양한 국가 도시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사진으로 보는 이모․저모

▲ (사)국제청소년연합(IYF)이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무대에 올린 ‘2011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찾은 관람객들.     © 김현종 기자

▲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으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2층 객석 일부가 무료로 개방된 가운데 시민과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전북대 삼성문회회관 출입구에 예수의 탄생을 찬송한 천사들의 멜로디 “2011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설치돼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국제청소년연합의 유관기관으로 창단된 그라시아스 합창단 &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전국 순회 공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그라시아스 합창단 & 오케스트라가 밝고 깨끗한 어조와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 김현종 기자
▲ 익살스러운 연기와 연출로 ‘행복’을 테마로 크리스마스 최고의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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