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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촬영 종료
"로스 데센테스 · 눈발 · 우리 손자 베스트" 후반 작업 박차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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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2/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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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전주 시네마 프로젝트 2016' 세 작품이 촬영을 모두 마치고 4월 초 완성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박은경 기자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전주 시네마 프로젝트 2016' 세 작품이 촬영을 모두 마치고 4월 초 완성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2015121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총 25회로 촬영을 마친 '로스 데센테스'(가제, 감독 루카스 발렌타 리너)를 시작으로 '눈발(감독 조재민) 25우리 손자 베스트(감독 김수현) 18회'까지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손자 베스트"는 혹한기에 탑골공원부터 노량진까지, 익숙한 서울의 공간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4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김수현 감독과 이창동, 류승완, 김태용 감독 등 저명 감독들과 협업해 온 조용규 촬영감독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주 무대로 촬영이 진행된 로스 데센테스는 나체주의자 클럽인 팔로스 베르데스의 이채로운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폐쇄적 부촌과 나체주의자 클럽의 상반된 이미지, 작중 인물들 간의 대비를 통해 시각적, 정서적인 충격을 안길만한 작품이다.

 

"눈발"은 연출자인 조재민 감독이 유년기를 보낸 경상남도 고성에서 25회 모두 촬영을 진행했다.

 

더 더욱, "눈발"은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이 무려 1개월간 합숙하며 촬영하는 등 출연진과 제작진간의 돈독함이 남다른 현장 분위기 및 극중 동급생으로 분한 주연 배우 박진영(주니어)과 지우는 합숙생활을 통해 실제 친구처럼 가까워지면서 극중 설정에 생동감과 사실성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전주 시네마 프로젝트 2016'은 다양한 영화산업 주체들과의 협력으로 예년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로 진행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우리 손자 베스트 눈발" 촬영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출연진과 제작진을 독려했고 "로스 데센테스"의 제작진과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제작을 지원했다.

 

'전주 시네마 프로젝트 2016' 3개 작품은 오는 428일부터 57일까지 열리는 "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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