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라북도 교육감배 전국학생 나비골프대회가 지난 4일 김제시 죽산초등학교에서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학생대회 개막식 행사에서는 김승환 도교육감을 비롯 각급 유관기관장님 및 각계 주요 인사와 선수 ⋅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 대회사 ⋅ 축사에 이어 대회 우수자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홍기표 대회추진위원장은 "나비골프는 언제, 어디서든 남녀노소 모두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향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면서 건전한 여가문화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비골프(NaB Golf)란 "볼이 나비처럼 가볍게 훨훨 날아 사뿐히 내려앉는다"는 뜻으로 지난 2004년 전북도에서 세계 최초로 창안한 레저스포츠다.
특히, 죽산면의 명물 관광자원인 '나비골프'는 볼이 멀리 날아가지 않아 학교운동장 또는 아파트 ⋅ 공원 등 일정공간만 있으면 언제 ⋅ 어디서든 가능하고, 남녀노소 모두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방과후 학습 및 교직원 ⋅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죽산초교 내에 조성돼 있는 나비골프장은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개장돼 1만 2,993㎡ 규모의 11홀의 경기장과 5타석의 실내골프연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그동안 김제지평선배 전국나비골프대회를 6회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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