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천(왼쪽) 집행위원장과 장영철(오른쪽) 코레일 전북본부장이 14일 소리축제 사무국에서 "철도 이용객과 소리축제와 연계해 지역문화와 경제발전에 초점을 맞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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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와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지역문화와 경제발전을 위해 두 손을 잡았다.
14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박재천 집행위원장과 장영철 코레일 전북본부장을 비롯 김남용 전주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리축제 사무국에서 철도 이용객과 소리축제와 연계해 지역문화와 경제발전에 초점을 맞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코레일 전북본부는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진행되는 소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및 안내를 적극 지원하고 소리축제 조직위는 철도 이용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한다.
또, 향후 소리축제와 연계한 철도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철도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개최하는 등 양 기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역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주를 편리하게 방문하고 전북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철 코레일 전북본부장도 인사말을 통해 "기차여행과 소리축제가 연계된 새로운 여행 콘텐츠 모델이 개발되고 전북 지역 문화관광 사업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5회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세상의 모든 소리"를 주제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 전북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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