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여성정책담당 김홍기(사진)씨가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 시행 1주년을 맞아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것으로 전국 시⋅도 지자체와 관련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영상 상영 및 유공자 포상⋅양성평등 성과발표⋅실천결의 결집 순으로 진행됐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홍기 김제시 여성정책담당은 1989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여성의 지위 향상을 통한 사회복지 보장과 여성정책 업무 등 공직자로서 양성평등의식 향상과 문화 확산 및 감성적 문화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제시 여성친화 도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 여성정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여성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및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비롯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수상 직후 김홍기씨는 “생각하지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남성과 여성이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루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시민 인식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좋은 여성친화 도시를 이루기 위해 4대 영역 8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51개 단위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속 성장 가능한 발전 모델을 이루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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