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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주민복지과 박효기씨 영예
맞춤형급여 1주년, 자랑스러운 복지공무원으로 선정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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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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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청 주민복지과 박효기(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씨가 지난 4일 맞춤형 급여 1주년을 맞아 정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지자체 공무원"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여받은 뒤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4일 맞춤형 급여 1주년을 맞아 정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기념식 행사에서 시상한 "자랑스러운 지자체 공무원 20명"에 전북도를 대표해 김제시 주민복지과 박효기 담당이 감사패를 수여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효기씨는 지난 1월부터 김제시 통합조사관리담당으로 근무하며 20157월부터 추진해온 맞춤형 급여제도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계획수립을 통해 대상자들의 발굴 및 합리적인 보장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제도 정착과 운영 과정에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일궈내 자랑스러운 지자체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김제 시민들을 위한 복지그늘을 밝혀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복지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제시는 맞춤형 급여의 제도정착을 위해 읍면동과 연계한 민관협력추진 사업을 통한 신규수급자 발굴 375세대 생활보장심의위원회 활성화 계획을 통한 권리 구제 82세대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계획수립 및 홍보 등을 실시하는 등 추진단을 운영하며 복지업무담당부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부적정 수급을 예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맞춤형 급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생계(중위소득 29% 이하)의료(중위소득 40% 이하)주거(중위소득 43% 이하)교육(중위소득 50% 이하) 급여를 각각 따로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의 경우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20154인 가구 기준 1668,329)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에 기초생활 급여를 일괄 지급했지만 월 소득이 1만원이라도 많으면 아예 모든 급여를 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개편됐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개편 전후를 비교한 결과, 개편 전 1316,000명이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5월 현재 1668,000명으로 불과 1년 만에 352,000(2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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