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선재(사진) 소방본부장이 5일 "제14대 전라북도 소방본부장"으로 취임해 정식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이 본부장은 전라고와 전북대 공대‧전북대 행정대학원 출신으로 지난 1987년 4월 소방간부 5기로 소방직에 입문한 뒤 전북소방본부 소방행정담당‧남원소방서장‧정읍소방서장‧중앙소방학교 행정지원과장‧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 방호팀장‧부산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장 및 구조구급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며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 본부장은 "효율적인 현장대응체계로 안전전북을 실현하여 도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소방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선재 신임 전북소방본부장은 그동안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과 국무총리 모범공무원‧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상훈을 갖고 있고 가족으로는 부인 양정효(김제 금산초등학교 교장)씨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정완택 제13대 전북도소방본부장은 오는 1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7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돌입했다. 공로연수제도는 장기간 공직에 봉사한 공무원이 퇴직을 앞두고 공직 노하우를 정리‧전수할 기회를 부여하고 고령화 사회에 퇴직 후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을 위한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