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 강제 징집된 상황에서도 항일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이희동(李熙東 향년 92세) 선생이 8일 오전 10시 35분에 별세했다.
전북 순창 출신인 고 이희동 지사는 1944년 순창농림고등학교 재학 당시 ‘화녕회’라는 비밀단체를 조직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징병반대와 식량공출반대‧항일낙서‧격문발송 등의 활동을 하다 붙잡혀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는 지난 1990년 이 지사의 공을 인정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 4남 1녀가 있다.
▲ 빈소 = 전북대학교 장례식장 4호(지하 1층) ▲ 발인 = 10일 ▲ 장지 =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