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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합동 수색구조 훈련 실시
옥도면 말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선박 내부 수색 등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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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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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비안전서가 11일 군산시 옥도면 말도 인근 해상에서 중앙 119 소속 특수구조대와 육군 제7공수 특전여단이 참여하는 "수색구조 역량강화 합동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고속순찰정을 이용, 군산시 옥도면 말도 인근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비안전서     © 김현종 기자


 

▲  11일 중앙 119 소속 특수구조대와 육군 제7공수 특전여단이 "수색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말도 인근해상에서 가라앉아 있는 화물 운반선(20×10m‧10년 이상 된 침몰선박 추정)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입수를 준비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장인식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이 "수색구조 역량강화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마친 뒤 강평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해양사고 대응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이 해경 주도하에 계속되고 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군산시 옥도면 말도 인근 해상에서 중앙 119 소속 특수구조대와 육군 제7공수 특전여단이 참여한 가운데 "수색구조 역량강화 합동 훈련"을 실전을 방불할 정도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각종 재난사고에 수색 구조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기관별 잠수장비 등을 경험해보고 실전에서 효율적인 구조역할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선박이 침몰한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 신고접수 및 유관기관 전파현장 도착 구조세력의 합동구조 순으로 이뤄졌으며 총 3척의 선박과 40여명의 잠수 전문가 및 안전요원이 동원됐다.

 

아울러 실전과 동일한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현재 말도 인근해상에서 가라앉아 있는 화물 운반선(20×10m10년 이상 된 침몰선박 추정) 내부로 진입해 선내를 수색하는 고도의 정밀 훈련이 이뤄졌다.

 

군산해경 서민성 122구조대장은 "대형 참사를 극복하는 수색현장에서도 해경과 군() 중앙 119가 합동으로 수색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력을 높이고 특수구조 능력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2011819일 배가 완벽히 뒤집혀 가라앉고 있던 어선으로 잠수 구조대가 진입해 선실에 갇혀있던 선원 2명을 구조하는 등 해난사고에서 전문가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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