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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에 둥지 튼 공공기관 "지역인재 우선 채용" 방침
다음달 2일 합동채용설명회 및 조기정착 실질적 도움 위해 업무협약 체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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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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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올해 493명을 채용할 계획인 가운데 지역인재를 우선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어서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전북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다음달 2일 전주대학교 대강당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전북도와 국토부 주관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2년과 2013년도에 이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5개 공공기관 이 합동으로 진행되며 이전 기관들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을 비롯 먼저 입사한 지역출신 선배들과의 상담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경우 올 하반기 신사원 채용에 따른 원서를 현장 접수할 계획이며 한국식품연구원도 계약직 연구원 2명을 현장에서 채용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전 공공기별 채용상담 부스를 별도로 설치해 인사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1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인 가운데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에 업무협약(MOU) 체결 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후속조치로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대학 졸업자를 채용 우대하고 각 대학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을 겸임교수 등으로 출강하는 내용을 골자로 포괄적 협약인 만큼, 공공기관 조기 지방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대한지적공사·출판문화산업진흥원·한국식품연구원·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북혁신도시로 새롭게 이전해 둥지를 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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