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지역 최종투표율이 64.7%를 기록했다. (개표는 ▲ 투표함 개함 ▲ 투표지분류기의 투표지 분류 ▲ 심사‧집계 ▲ 개표상황표 확인 ▲ 위원 검열 및 위원장의 최종 결과 공표 등으로 여러 단계의 심사‧확인을 거쳐 진행된다) / 자료제공 =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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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지역 최종투표율이 64.7%를 기록했다.
당초 기대했던 70% 이상의 투표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는 조금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유권자 152만7,729명 가운데 98만8,972명이 투표해 64.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 59.9%에 비해 4.8% 포인트 상승했으나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79%보다 무려 14.3%나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장수군이 82.7%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고 순창군 81.0%‧무주군 80.5%‧임실군 77.4%‧진안군 76.4%‧고창군‧74.0%‧남원시 73.7%‧부안군 71.7%‧김제시 69.0%‧완주군 67.3%‧정읍시 67.0%‧익산시 65.4%로 뒤를 이었다.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자 각 지역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일제히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개표 작업 시간 등을 감안하면 이르면 오후 11시께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순창군 한 투표소에서 후보자의 이름이 적힌 기표소가 발견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순창군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복흥면 동산초등학교에 설치된 복흥면 제2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순창군수 후보와 도의원 후보 등의 이름이 적힌 기표소를 발견하고 사무원에게 알리는 등 신고했다.
선관위는 해당 기표소를 새 투표소로 교체하는 동시 다른 기표소를 이용해 정상적으로 투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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