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유진섭(오른쪽) 정읍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이 건네준 꽃 목걸이를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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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에서 최대 경합지역으로 예상된 정읍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유진섭 후보가 13일 오후 12시 53분 현재 무소속 이학수 후보(22.2%)와의 표차가 2,695표로 벌어짐에 따라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진섭 후보 캠프에서는 벌써부터 지지자들이 찾아와 축하인사를 건네면서 선거의 승리를 축하하는 분위기다.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읍시민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헌신적인 캠프의 자원봉사자들, 묵묵히 옆을 지켜주신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치열했던 경선과정에서 경쟁을 펼쳤던 민주당 후보를 비롯 3자 민주연대를 결성해 끝까지 지지를 해준 모든 후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과 함께 노고를 위로 격려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 후보는 특히 "정읍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읍경제의 효율적 운용과 통 큰 사업으로 정읍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또 "지역 구석구석 안전진단을 실시해 자연재해는 물론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한 정읍을 만들겠으며교육 바우처 사업을 확대해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교육문제 때문에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인구 늘기기 정책과 관광객, 방문객 인원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관광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무원들의 인사는 공정하고 계약은 투명하게 진행하는 등 측근 정치를 배제하고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반목 및 분열을 통합해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이어질 정읍시정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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