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환경미화원들의 쉼터가 최신식 시설로 완비돼 개소됐다. 16일 김제시는 "청사 부지에 사무실·샤워실·화장실·창고 등의 시설을 갖춘 2층 슬라브구조로 연면적 276㎡의 '환경미화원 사무실'을 완공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건식 시장을 비롯 시의회 정성주 의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시작으로 환경미화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미화원만을 위한 샤워실과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돼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66명의 환경미화원 반장의 임무를 맡고 있는 국병조씨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넓고 쾌적한 사무실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을 위해 더욱더 깨끗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전기택 김제시 환경과장은 "개인별 담당구역 청소를 철저히 해 쓰레기 없는 김제 가로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뒤 "지속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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