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조계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30일 전북 정읍준법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직업체험에 앞서 "그늘 없는 사회, 따뜻한 보호관찰"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준법지원센터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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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준법지원센터는 30일 법조계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으로 '그늘 없는 사회, 따뜻한 보호관찰'이라는 주제로 견학행사를 가졌다.
16명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법 집행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보호관찰제도 및 보호관찰관의 사회적 역할을 자연스럽게 홍보했다.
특히,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이 청소년들의 법치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인턴십 과정으로 진행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이날 진행된 진로탐색은 평소 법을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보호관찰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자감독과 야간외출제한명령 등 다양한 감독시스템 시연이 이뤄졌다.
또 일상생활과 관련된 법률퀴즈 등을 이용,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법적지식을 넓히는 계기를 이끌어냈다.
정읍준법지원센터 유주숙 소장은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법은 소중하고 우리 곁에 항상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향후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법지원센터의 다양한 업무 소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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