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민(愛民)과 경민(敬民)의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친절한 시장'‧정읍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생과 대화합의 큰 정치를 펼치는 '능력 있는 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유진섭 시장이 젊음의 장점을 살려 활기차고 역동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취임 이후 지난 한달 민선 7기 시정의 안정적인 출범과 지속가능한 정읍발전 구상 등을 구체화하는데 주력했고 국비 확보와 시민들의 생활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민생을 챙기는데 힘을 쏟았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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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태풍 '쁘라삐룬(PRAPIROON)' 북상 소식에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대책 긴급회의"로 첫 시정업무에 돌입한 민선 7기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은 그동안 '슈퍼맨급 일정'을 소화하며 현안 해결 등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특히, 취임 40여일을 맞고 있는 유 시장은 시정의 안정적인 출범과 지속가능한 정읍발전 구상 등을 구체화하는데 열정을 쏟아내며 국비 확보와 시민들의 생활 현장 곳곳을 찾아 민생을 챙기는 행보를 드러냈다.
유 시장은 3선 시의원이자 민선 6기 제7대 정읍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의정활동 경험이 민선 7기 정읍 호(號) 순항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애민(愛民)과 경민(敬民)의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친절한 시장'‧정읍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생과 대화합의 큰 정치를 펼치는 '능력 있는 시장'으로 주목을 받으며 한껏 기대가 높아진 "민선 7기 정읍시 비전"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유진섭 시장이 제시하는 젊은 층의 출산 기피 등과 맞물려 출산율은 떨어지고 고령인구 증가로 사망 등에 따른 자연 감소 요인이 더 많은 정읍의 현실에 따르 특단의 대책은 결국 교육과 일자리‧기업유치와 문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대도시권에 뒤지지 않는 교육환경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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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섭 정읍시장이 지난달 18일 신태인 초도방문 일정을 마친 뒤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배식 봉사활동을 하는 치밀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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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섭(오른쪽 첫 번째) 시장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읍 출신인 김현미(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가예산 반영에 따른 당위성 및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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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 조성된 관광자원에 내장호와 용산호를 큰 축으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레저에서 힐링까지 함께하는 토탈 체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상당히 구체적으로 밑그림이 그려진 "내장산 토탈랜드 조성 사업" 조감도.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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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은 시정 운영의 한 축인 12년간 의정 활동을 밑그림 삼아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지금의 정읍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시민들에 대한 부채감을 느끼고 있다.
그것이 바로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였고 당선 이후 책임감을 갖고 '부채'를 갚는데 총력을 쏟아내는 행보에 시동을 걸었고 젊음의 장점을 살린 유 시장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행보는 돋보였다.
우선 '주요 현안 추진상황 보고회'와 '읍‧면‧동 초도방문' 등 각종 회의를 주재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등 안정적인 시정운영의 토대를 다져 왔다.
또, 짬짬이 시간을 쪼개 가능한 많은 시민들을 만나 억울한 사정과 어려움도 들었다.
유 시장은 "정치(행정)는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시장은 "백인백색(百人百色) 시민들의 억울함 들어주고 눈물을 닦아주며 법률적이고 제도적인 제약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줄 수 없고 당장 해답을 제시하지는 못해도 기꺼이 시민들의 얘기를 가감 없이 들어주는 존재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철학은 몸에 밴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성정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각종 지역현안에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도 펼쳤다.
지난달 13일 첫 포문을 연 유 시장은 7월 23일과 8월 9일 잇따라 국회와 중앙부처로 발걸음을 옮겨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핵심 사업들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에 따른 당위성 및 시급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수혁 의원 ▲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등을 만나 "첨단과학산업단지 국가산단 지정‧방사선 백신 전용 특수시설 확충 사업"등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진행 상황 및 기대효과 등을 정확히 들춰냈다.
특히, 유 시장은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관건"이라며 "지속적으로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정부안 단계에서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내장산 토탈랜드 등 지속가능한 정읍발전 구상 구체화 = 유 시장 호(號)의 시정목표는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이다.
공동체 이익과 부합하고 모든 개인이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 접점을 찾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취임 후 유 시장은 "품격 있는 안전행복도시"등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한 5대 시정방침에 중점을 두고 정읍발전을 앞당길 구상들을 구체화하는데 주력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내장산 토탈랜드 조성 사업'이다.
기존에 조성된 관광자원에 내장호와 용산호를 큰 축으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레저에서 힐링까지 함께하는 토탈 체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상당히 구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진 단계다.
국가산업단지 유치 노력도 이어졌다.
이 사업은 '정읍경제의 곳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신정동 일원 국책연구기관과 1단계 첨단과학산업단지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2단계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창 주관 부서인 국토교통부 설득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인구감소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해결법도 제시했다.
인구는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 이라는 논리가 유 시장의 판단이다.
젊은 층의 출산 기피 등과 맞물려 출산율은 떨어지고 고령인구 증가로 사망 등에 따른 자연 감소 요인이 더 많은 정읍의 현실에 근거한 냉철한 주장이라 할 수 있다.
유 시장이 제시하는 특단의 대책은 결국 교육과 일자리‧기업유치와 문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대도시권에 뒤지지 않는 교육환경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 저소득층 방과 후 수업비와 재능 교육비 지원 ▲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 군복무 장병 상해 보험 가입 등의 카드를 선택했다.
이 밖에도 ▲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 젊은층 출산율 장려 시책 ▲ 정읍아산병원 서남권 거점병원화 등 자연 감소 요인 최소화를 위한 시책도 눈에 들어온다.
또한 축산문제를 개별이 아닌 하나의 아젠다(agenda)로 접근한 '에코축산 청정 정읍 조성 계획'도 수립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확정,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젊음‧열정‧능력'으로 집약되는 유 시장의 취임후 현재까지 행보는 무기력에 빠져있던 시민들에게 '기대'와 '희망'을 심어줬고 '고여 있던 물'에서 '변화와 혁신'이라는 거대한 물줄기로 '희망찬 정읍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물꼬를 틔웠다.
한편, 유진섭 시장은 "과거에는 절망과 희망이 반반이었다면 지금은 절망보다 희망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읍, 즉 정읍의 희망이 확장됐다"고 평가한 뒤 "정읍에 도움이 된다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 걸음 더 뛰고 1초라도 더 빨리'뛰어 정읍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위기를 돌파함은 물론 변화와 혁신으로 정읍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확고하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