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연/전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6일 개막
국화향기 가득한 백제왕도 익산으로 초대합니다!
박은경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10/16 [12:0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백제왕도의 꿈! 국화향기로 피어나다'는 주제로 10일간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박은경 기자

 

▲  야간에는 다양한 빛 조형물과 LED 음악분수가 함께 어우러져 자연과 빛이 하나 되어 자아내는 멋드러진 야경으로 축제의 밤을 낮보다 더욱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다.                                                                            © 박은경 기자

 

▲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설렘 가득한 가을 여행지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힐링 정원으로 연출될 예정인 가운데 축제장 면적 35,000㎡를 3개 전시장으로 세분해 "설렘으로 시작하는 행복여행 ▲ 국화향기 가득한 힐링여행 ▲ 새롭게 도약하는 문화여행"으로 테마가 구성된다.     © 박은경 기자

 

▲  오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간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에 열릴 "제15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문화예술공연" 주요 일정표.                                                                                                                                 © 박은경 기자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114일까지 '백제왕도의 꿈! 국화향기로 피어나다'는 주제로 10일간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다녀간 행락객들은 총 66만명에 이를 정도로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득창출형 축제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한 특별전시장 유료화는 농특산물 등 판매 부스의 매출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무려 189억원의 지역 경제 유발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설렘 가득한 가을 여행지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힐링 정원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장 면적 35,0003개 전시장으로 세분해 설렘으로 시작하는 행복여행 국화향기 가득한 힐링여행 새롭게 도약하는 문화여행으로 테마를 연출한다.

 

먼저, 중앙체육공원 정문에 위치한 '하트게이트'는 익산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사랑을 꽃피우며 행복한 여행이 되기를 소망하는 조형물로 축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과정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 용이 지키는 문을 지나 분수대로 내려오면 비밀의 화원이 눈앞에 펼쳐지며 오색국화의 향기 속에 눈과 마음이 어느새 치유되는 힐링의 공간이다.

 

'국화축제 특별전시장'은 가장 공들인 공간으로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유료구간으로 운영되며 "새롭게 도약하는 문화여행"이라는 테마로 6,000규모의 백제왕궁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이 '특별전시장'25m 규모의 거대한 백제왕도문이 반겨준다.

 

또한 '익산 역사관'에서는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 5층 석탑 유리제사리병 서동선화를 만날 수 있다.

 

'익산 행복관'에서는 바람개비 국화동산 꿈의 바다를 항해하는 돛배 행복한 동화 속 황금마차와 복을 상징하는 복돼지와 복두꺼비 등이 전시된다.

 

눈여겨 볼 것은 백제왕궁에 숨겨진 포토존으로 익산의 멋진 관광지를 그림으로 그려놓은 숨은 익산찾기 포토존에서 멋진 인생샷을 촬영하며 재미와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우수 국화작품이 전시되는 1,400규모의 '실내전시관'에는 다륜대작 현애 입국 등 총 800여점에 이르는 전국 최고의 대형 국화작품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화훼농가 소득증대 및 화훼소비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한 50여종의 국화신품종이 전시된다.

 

아울러, 국화 분재경진대회 및 분재전시관에는 국화로 만들어진 현애작 모양작 풍향목 문인목 등 총 200여점의 다양한 분재작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들은 국화사랑연구회원들이 1년 동안 재배한 분재작품으로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출품된 총 200여점의 작품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13점을 선발해 '농촌진흥청장상전북도지사상익산시장상'등을 수여한다.

 

야간에는 다양한 빛 조형물과 LED 음악분수가 함께 어우러져 자연과 빛이 하나 되어 자아내는 멋드러진 야경으로 축제의 밤을 낮보다 더욱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으며 국화축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의 흥을 돋우기 위해 10일 동안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국화축제 메인무대에서 장애인체전 문화예술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며 더욱 풍성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상설판매행사로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과 고구마국화빵국화화장품 등 100여종의 지역 우수 로컬푸드 판매관과 국화꽃 보로치국화천연 수분크림만들기국화꽃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국화 관련 체험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먹거리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쌀과 고구마를 활용한 소머리국밥 육개장 수연소면 고구마튀김 인삼튀김 등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삼기면어양동'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저렴하고 특색 있는 먹거리도 만나 볼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천년 전 백제왕도의 꿈이 진한 국화향기로 다시 피어난 익산에서 깊어가는 가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한 추억을 가득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14년 이라는 노하우를 밑그림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적은 예산을 투입, 성공적인 축제로 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