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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 체험형 프로그램 '풍성'
농경문화 진수 선보이는 "독특한 재미와 즐거움" 관광객 호평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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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0/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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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지난 1일 개막된 가운데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자축하며 농경문화축제의 명성에 걸 맞는 다채롭고 깊이가 느껴지는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사진은 지난 1일 개막식 한 장면 = 김제시청 문화홍보축제실 제공.   © 김현종 기자

 

시골집 뒷마당을 옮겨 놓은 듯 정겨운 초가집과 각종 허수아비 등이 한층 더 깊어진 농경문화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개막한 "제16회 지평선축제"는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축하하며 명성에 걸 맞는 다채롭고 깊이가 느껴지는 체험행사가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통 운송 수단이었던 우마차를 타고 한들 한들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황금들녘을 여행하는 "황금들녘 우마차 여행·메뚜기 잡기·들녘에서 직접 수확한 쌀을 현장에서 아궁이에 밥을 지어 먹어보는 모樂모樂 아궁이 쌀밥체험"을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올해는 농업생명중심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김제시·원예농산물 유통바이어·김제지평선조공법인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가 수의매매 공동협력사업 업무 협약 체결"이 2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이뤄진다.

 

이 협약을 통해 유통시장과의 적극적인 정보교류로 경쟁력 있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안정적 판로개척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인 "효사랑 열린음악회"에 김정택·SBS 오케스트라·김혜영·현숙·김영임·신유·박주희·인치넬로 중창단 등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지평선의 가을밤을 잔잔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황금연휴 시작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3일에는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한 차원으로 1,003명이 함께 만드는 "가장 큰 떡 태극기 만들기"가 열린다.

 

'가장 큰 떡 태극기 만들기'는 전국 최대 곡창 지역답게 시민들의 관심과 정성으로 모은 지평선 쌀 80kg, 38가마로 떡 만들기를 도전한다는 것에 의미를 담아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 나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한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생각으로 농경문화의 중심지 지평선의 고장 김제만의 색깔을 가득 담아낸 축제에 누구나 쉽게 즐기고 참여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더욱 멋진 추억과 감동을 가져가질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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