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원예 농산물 유통 핵심 바이어와 정가 수의매매 업무협약에 따라 판로확대 및 농산물 제값받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김제시는 2일 "전국 원예농산물 유통바이어 16곳과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가 수의매매 및 농산물 판매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매시장에서 농산물 거래의 경우 경매를 통해 이뤄지나 당일 수급상황 등에 따라 가격이 급등락 하는 경우가 빈번해 도매시장 가격결정을 경매 중심에서 정가 수의매매 등으로 다양화해 가격 변동선을 완화시켜 소비자와 생산자의 이익증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의 골자를 살펴보면 먼저, 소비시장의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규모화·전문화와 농산물 생산·유통관련 사업 추진시 통합마케팅 전문 조직에 생산자단체 및 농업인에 우선 지원 및 유통시장의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우수 농산물 출하를 비롯 농업인의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또, 농업인의 실익증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유통바이어는 적극적인 가격 지지와 안정적인 물량 위치로 중도매인과 함께 분산처 확보로 판매확대에 적극 노력해 상생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조공법인은 경쟁력 있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출하해 상호간 사업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해 상생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지평선' 농산물은 품질향상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농업발전은 물론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략품목과 육성품목 취급목표 180억원으로 설정했지만 현재까지 152억원의 출하실적을 달성해 목표액이 초과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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