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정읍지회 오오근(사진)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이태원로 복합문화공연장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행사에서 "미술문화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오근 회장은 지역 예술문화 콘텐트 육성과 지원 및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등 미술계의 발전과 화합을 일궈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오 회장은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미술계와 교육계를 넘나드는 학구열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며 특정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의 미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는 등 문화 기반을 닦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며 불씨를 살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 회장은 군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한남대 대학원에서 조형미술 판화전공 석사 및 필리핀 아담손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정읍예총 10대 지회장 및 전북과학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예총 정읍지회는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음악' 등 7개 지부 400여명의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 향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오오근 회장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운영위원과 전북미술대전 심사‧운영위원 및 갑오동학미술대전 심사‧운영위원을 비롯 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제12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미술협회는 2007년부터 "대한민국 미술인상"을 제정해 대한민국 미술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기관 및 개인에게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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