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중하라 지역 의료진 4명이 전주 예수병원에서 2개월간 의료 전반에 걸친 연수를 마치고 귀국에 앞서 권창영(우측에서 3번째) 예수병원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예수병원 홍보과 전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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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중하라 지역의 만달시 병원장을 비롯 4명의 의사들이 전북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에서 8월 13일부터 오는 11일 까지 2개월간 의료 전반에 대한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다. 예수병원 초청으로 진료부와 간호부·국제의료협력단 및 여러 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은 만달시 병원장 보양델게르(감염내과·51)·어용에르덴(피부과·47)·다리마(방사선과·30)·뭥흐자야(순환기내과·47) 등 4인의 의사들은 중환자실 연수를 시작으로 각 병동·내시경센터·수술실·인터벤션센터·인공신장센터 등에서 구체적인 체험을 통한 연수를 받았다. 특히 예수병원은 지난 2012년 만달시 병원에 CT 및 내시경을 기증한데 이어 지난 6월 23일~28일까지 몽골 단기 의료봉사를 통해 1,700여명을 진료하는 동안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선진화된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드높이는데 앞장섰다. 또, 이번 초청을 시작으로 만달시 병원과 지속적인 협약을 통해 매년 몽골 지역 의사들의 예수병원 연수와 함께 꾸준한 의료 교류를 약속했다. 한편, 만달시 병원장 보양델게르는 "예수병원이 몽골 중하라 시립 병원과 의료 교류를 협약해 현지 의료인의 의료 교육의 장을 여는 기회와 함께 몽골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양델게르 병원장은 이어 "2개월에 걸친 연수를 통해 경험한 진료 노하우가 몽골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의료혜택 및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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